대전세종충남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 합의, 운영 재개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파업 일단락

2025-07-31     한지혜 기자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파업 사태에 대한 대전시의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모습. 자료사진.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가 31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와 노조는 이날 오후 4시 병원 노사가 자율합의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3% 인상, 정근수당 신설 등이다.

노조는 공공성 확보,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하며 지난 25일 첫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는 병원 직원 98명 중 노조원 77명이 참여했다.

중단됐던 일부 치료·검사 업무는 오는 1일부터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