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신임 대표에 이기진 전 본부장 낙점

2023부터 재단 본부장으로 재직 낭만열차·선셋다이닝 등 '히트 상품' 개발

2025-07-18     김다소미 기자
이기진 충남문화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재단 제공. 

(재)충남문화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이기진 전 관광사업본부장이 최종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향후 도의회 인사청문 절차 등을 거쳐 공식 임명될 예정으로 임기동안 재단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충남 보령 출신의 이 내정자는 홍성고, 충남대 경제학과, 우송대 외식경영학 석사와 배재대 관광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문화·관광·음식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부터 재단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충남레트로 관광열차', '서해선셋다이닝' 등 충남 관광 문화 상품을 개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등 민선8기 충남도의 관광분야 핵심 공약인 워케이션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1992년부터 2023년까지 31년 동안 동아일보사 및 채널A에서 기자와 본부장으로 재직,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관광과 축제, 음식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과 심층 보도 등으로 전문성을 쌓아왔다.

또한 충남도 축제육성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백제문화제(공주) 집행위원, 대전방문의해 추진위원 등을 지냈으며 중부대, 백석대, 배재대 등에서 겸임 및 강의 전담 교수 등을 지내기도 했다. ‘산음식이 산음식이다’, ‘식탐’, ‘맛있는 대전’ 등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특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관광·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