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확립’ 칼 뺀 서산경찰...9월부터 집중단속

9일, 교통·생활·서민경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공동체 신뢰회복 차원”

2025-07-09     최병민 기자
충남 서산경찰서가 9일 출근 시간대에 맞춰 경찰서 앞 사거리 등에서 全 직원이 참여하는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은 캠페인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서산경찰서

충남 서산경찰서가 9일 출근 시간대에 맞춰 경찰서 앞 사거리 등에서 全 직원이 참여하는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벌였다.

경찰은 교통, 생활 및 서민경제 등 총 3개 분야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기초질서 위반 행위 근절을 목표로 향후 두 달간의 홍보 계도기간을 거친 뒤 오는 9월부터 집중적인 단속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교통질서 분야는 ▲새치기 유턴 ▲12인승 이하 승합차 버스전용차로 위반 ▲교차로 꼬리물기 ▲상습적인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의 법규 위반 등이다. 

생활질서 분야에서는 ▲음주소란 ▲쓰레기 등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서민경제 분야에서는 ▲매크로 이용 등 암표 매매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노쇼 행위 ▲무전취식 등이 해당된다.

황정인 서산경찰서장은 “기초질서를 지키는 작은 실천은 공동체 신뢰가 회복되는 기반이 된다”며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홍보 및 교육 실시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