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국정기획위에 행정통합·교도소 이전 건의

대전시가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시도별 간담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교도소 이전 등 현안 사업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간담회는 8일 서울청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유득원 시 행정부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모델로 한 행정 체제 개편, 대덕 양·자 클러스터 구축 등 국가균형발전 전략과제 5건을 포함해 대전교도소 이전, 국가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 지구 조성 등 지역 핵심 과제 10건을 제안했다.

이날 유 부시장은 “이번에 제안한 과제는 현 정부의 국정 방향과 핵심 공약에 부합함은 물론, 대전이 가진 과학기술수도와 충청권 수부 도시 역할에 맞춘 전략”이라며 “국정기획위원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