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전 대학총장, 이재명 선대위 합류 잇따라

이진숙 전 충남대총장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 임명 이덕훈 전 한남대총장 '소상공인위원회 상임고문' 위촉

2025-05-27     유솔아 기자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왼쪽)과 이덕훈 전 한남대 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에 합류했다. 디트뉴스 DB.

전 대전지역 대학 총장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민주당 중앙당은 27일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회 위원장에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소상공인위원회 상임고문에 이덕훈 전 한남대 총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진숙 전 총장은 충남대 최초 여성 총장으로, 대학혁신과 공공성 강화에 앞장섰다. 

이덕훈 전 총장은 한남대 학술정보처장과 학생복지처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경험을 쌓았다. 또 국제경영을 전공, 전통시장학회를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다. 

민주당은 "이진숙 총장은 교육불평등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핵심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성공 추진을 위해 지역과 대학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사"라고 밝혔다. 

이어 "이덕훈 총장은 소상공인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현장 요구에 기반한 정책을 입안할 수 있는 전문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