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성농업인 100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농업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무너져…이재명이 희망”

2025-05-21     최병민 기자
충남 서산시 여성농업인 100인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서산시 정당사무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은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모습. /민주당 서산태안선대위

충남 서산시 여성농업인 100인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서산시 정당사무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서산시 여성농업인들은 “지금 대한민국의 농업과 농촌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지난 3년간 윤석열 정부의 무관심과 무능한 농정은 농민의 삶을 팍팍하게 만들고 농촌 공동화를 가속화시켰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여성 농민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은 사실상 전무했다”면서 “이재명 후보만이 진짜 농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식량 자급률 제고 ▲농가 소득 안정 ▲살고 싶은 농촌 조성 ▲지속가능한 농업 구조 마련 등을 환영하며, “이 후보의 농업 공약은 단지 농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먹거리 복지이며 환경과 생태를 지키는 지속가능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대한민국, 진짜 농정이 이제 시작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농업을 살릴 준비가 된 후보 이재명을 지지하고, 그의 압도적 승리를 위해 함께 행동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지지선언은 농촌지역 여성 농업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농정 정상화를 요구하고, 이재명 후보의 농업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