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부상당한 소분점도 갯바위 낚시객 1명 구조

2025-05-19     최병민 기자
충남 태안해경이 태안군 소분점도에서 갯바위 낚시 중 부상을 입은 30대 응급환자 1명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 /태안해경

충남 태안해경이 19일 오전 11시 5분경 충남 태안군 소분점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중 부상을 당한 낚시객 1명을 신속히 구조했다.

이날 소분점도에 입도해 낚시하던 A씨(30대,남)는 오전 11시경 인근 다른 갯바위로 이동하던 중 미끄러져 발목을 다쳐, 태안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태안해경은 즉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후 약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 동력서프보드를 이용해 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육상으로 이동조치 했다.
 
구조된 낚시객은 경미한 부상으로 건강상 큰 이상은 없으며, 병원 이송은 필요치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는 기상과 지형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과 물때 확인 등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