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TJB 공동] 6·3대선 D-20, 충청의 선택은?
D-50 이어 두 번째 여론조사..14일 오후 8시 공개
다가오는 6·3대선 충청은 어떤 선택을 할까. <디트뉴스24>와 <TJB대전방송>이 21대 대통령선거를 20일 앞두고 지역 민심을 확인하기 위해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16일 ‘대선 D-50일’ 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 여론조사를 통해 변화한 민심을 확인할 수 있다. ‘대선 D-20일’에 맞춰 지난 12∼13일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14일 오후 8시 <디트뉴스24> 홈페이지와 <TJB대전방송> ‘8시 저녁뉴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충청은 어떤 정당을 지지하고 있는지, 각 정당 대선후보 확정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시점에 충청은 어떤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지, 남은 변수인 국민의힘 후보와 개혁신당 후보 등 보수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어떤 지각변동이 예상되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충청권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대전·충남 행정통합 문제에 대해 지역민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찬성과 반대 의견이 어떻게 엇갈리는지, 바람직한 행정통합 방식에 대한 의견은 무엇인지 등도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대목은 ‘대선 D-50일’과 ‘대선 D-20일’. 출렁이는 대선정국에서 충청 민심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여론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분석 대상인 적극적 투표층과 중도 표심이 어떤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지 등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중도 표심 유권자가 많고 양당 체제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왔다는 점에서 충청권 민심은 실제 대선 결과를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 <디트뉴스24>는 유권자 선택을 돕기 위해 여론조사 결과를 다양하게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디트뉴스24>와 <TJB대전방송>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5월 12~13일 2일간 대전·세종·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6.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