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철도 문화재생 등 서천군 1513억 원 규모 균형발전사업 추진
지역 신성장 산업 기반 구축 국도비 529억원 확보 생활체육관·해양바이오 클러스터·행복한 특화거리 등 29개 사업
2025-02-24 한남희 기자
서천군이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약 151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이번 예산은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및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군은 이를 기반으로 29개 균형발전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먼저, 지역 신성장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52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장항도시탐험역 인근 폐철도를 활용한 문화재생사업과 서천군 생활체육관 건립 등을 추진해 주민 편의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다.
또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지난해 확보한 289억 원을 활용, 연구개발(R&D), 기술 개발, 바이오 기업 유치 및 생산 지원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청로 일대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서천읍 오! 행복한 특화거리’ 조성사업과 전통시장 현대화를 위한 ‘서천특화시장 수산물 건조 플랫폼 & 오일장 거리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정주 인구 확보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종천농공단지 내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확보된 374억 원을 투입해 서천읍 거점화 및 배후 마을 역량 강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