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8호선 해상교량, 군민 생존권 달렸다"

태안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위해 행정력 집중 범군민 역량 결집 위해 추진위원회 설립 방침

2025-02-18     한남희 기자
태안군이 이원면 만대에서 서산을 잇는 50년 숙원사업 가로림만 교량, 가칭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립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력전에 들어갔다. 추진위 준비위원회 회의 모습. 태안군

태안군이 이원면 만대에서 서산을 잇는 50년 숙원사업 가로림만 교량, 가칭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립사업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총력전에 들어갔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생존이 결린 문제"라며 사업이 확정될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이 지난달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예타를 통과해야 올해 말 예정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해당 사업이 반영돼 정상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군은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출범, 군민의 의지를 결집하는 한편, 사업 필요성을 알려 정부를 설득할 계획이다.

가 군수는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마침내 가시화됐고, 이제 더욱 결집된 군민들의 의지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군민 생존권 확보를 위해 사업 추진이 꼭 필요한 만큼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