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마중물 주부 봉사단 9기 출범

2008년 사우 배우자로 구성 창단...지역 대표 봉사단체 자리매김

2025-02-11     한남희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1일 제철소 지원센터 홍보관에서 봉사단원과 현대제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중물 주부 봉사단 9기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1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지원센터 홍보관에서 봉사단원과 현대제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중물 주부 봉사단 9기가 출범했다.

마중물 주부 봉사단은 2008년 사우 배우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창단, 지역 내 대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당진시노인복지관 배식 봉사와 둘째 주 토요일에는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방문 봉사와 공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당진제철소의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기부 사업, 전통시장 아이스팩 기부, 관내 소외이웃 선물 나눔 등의 활동에도 함께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 국회의원상, 충청남도지사상, 당진시장상 등 21개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로 9기를 맞는 마중물 주부 봉사단은 사우 배우자 40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2026년 12월까지 약 2년간 활동한다.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마중물 주부 봉사단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원의 헌신과 따뜻한 나눔 실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늘 변함없는 자세로 희망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봉사단 9기 김미정 단장은 “18년 차 봉사단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라며,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더 많은 이웃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