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장항국가산단 3개 사 400억 투자한다

㈜피라인모터스, ㈜허스델리, ㈜삼인코리아...올 첫 투자유치

2025-02-11     한남희 기자
지난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김기웅 군수, ㈜피라인모터스, ㈜허스델리, ㈜삼인코리아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개 기업은 장항국가산단에 400억 원 규모를 투자키로 했다. 서천군

서천군이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4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서천군은 지난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피라인모터스, ㈜허스델리, ㈜삼인코리아와 총 400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인 ㈜피라인모터스는 전기버스 및 전기충전소를 생산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기업이며 ㈜허스델리는 2023년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육가공품 제조업체로, 최근 5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삼인코리아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하철, 지하차도 등 대형 공사에 필수적인 복공판을 생산·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2027년까지 장항국가산단 내 81,743㎡ 부지에 총 400억 원을 투자하고, 144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