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따뜻한 설 명절, 현대제철이 함께 해요

저소득층 400가구 2천만원 상당 선물 상자 37개 복지시설에 전통시장상품권 1500만원 전달

2025-01-20     한남희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이 20일 당진종합복지타운에서 관내 복지지설과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선물상자를 옮기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이웃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당진제철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저소득층 400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선물 상자와 37개 자매결연 복지시설에 전통시장상품권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선물 상자는 당진지역 특산품인 실치김과 간편식, 조미료, 위생용품 등을 담았다. 오는 21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와 시장에서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본격적인 나눔 활동에 앞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 당진시 황침현 부시장을 포함해 당진제철소 임직원, 당진시복지재단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우리 이웃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선물을 마련했다”며 “저희가 준비한 작은 정성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제철소는 200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취지로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고, 청년 구직자를 위한 정장 대여 서비스인 ‘나래옷장’ 운영비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현대제철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인 ‘파란산타’ 나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파란 산타 옷을 입은 당진제철소 직원이 일일 산타로 변신해 복지시설에 2000만 원 상당의 밍크담요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