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지역사회 함께 만든 ‘기프트하우스' 10호

현대엔지니어링 2015년부터 전국에 모듈러 주택 40동 선물 함께웃는세상,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등 12개 기관단체 참여

2024-12-24     한남희 기자
당진시 신평면에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역사회가 함께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0’ 을 완성했다. 당진시

당진시 신평면에 현대엔지니어링과 지역사회가 함께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0’ 을 완성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0’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15년부터 전국 18개 지자체에 모듈러 주택 40동을 선물했다.

올해는 당진시의 한 장애인 가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지역의 12개 기관과 단체에서 전문가들이 모여 구슬땀을 흘렸다.

1억 4000만 원 상당을 투입한 컨테이너 박스는 46㎡(14평) 투룸으로 장애인 자녀와 함께 사는 한부모가정의 모금자리로 변신했다.

함께웃는세상,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공익재단법인 지속가능 상생재단 등에서 사업비를 후원했고, 누리토목측량설계공사, 산델건축사사무소, 한국국토정보공사 당진지사 등의 전문가가 재능기부에 합류했다.

주택 공사 총괄을 담당한 관계자는 “공사를 10월에 시작해 시간이 촉박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성탄 선물처럼 집들이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이 가정이 따뜻하게 지낼 것을 생각하면 매우 보람차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24일 준공 행사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은 “기프트하우스 준공식을 축하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는 어려운 가정을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펼쳐 온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10 사업’으로 지난 8월에도 당진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