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꽃지 해수욕장서 안갑성·나태주·서영은과 해넘이

‘대한민국의 정원’ 충남 태안군이 내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군은 오는 31일 오후 5시부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1회 안면도 저녁놀 축제를 겸한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연다.

이번 선포식은 ‘2025 태안 방문의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태안을 찾은 관광객 및 군민에게 아름다운 한 해의 마무리를 선물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의 마지막 날 서해 3대 해넘이 명소로 손꼽히는 꽃지 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

선포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관광객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과 팝페라 가수 안갑성의 식전행사 무대가 마련돼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서는 인기가수 나태주·서영은의 축하공연과 함께 서해 밤바다를 아름답게 밝히는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자개키링 △뜨개목도리 만들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며, 태안관광과 먹거리, 해양치유, 원예치유 등 태안이 자랑하는 다양한 특화사업 및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