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얼굴로 지워가는 '갑진 105적' [54~59]
[릴레이 인터뷰] 시민 목소리로 경고합니다
디트뉴스24가 시민 릴레이 인터뷰 [값진 얼굴로 지워가는 ‘갑진 105적’]을 시작합니다. 주권자 시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있는 국민의힘 105명 국회의원에게 요구합니다. 시민 명령을 수용할 것인지, 내란의 동조자가 될 것인지 선택하기 바랍니다.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윤석열 탄핵 메시지를 담은 사진과 글(성명, 거주지역, 메시지)을 디트뉴스24 제보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여러분의 얼굴과 여러분의 목소리로 ‘갑진 105적’ 국회의원 얼굴을 하나하나 지워나가겠습니다. (편집자 올림)
값진 얼굴 54. 박채린 (세종시)
서울 국회 앞에서 촛불 집회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그때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가족행사가 있어서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워요. 그렇지만 이번주에는 꼭 서울에 집회하러 갈 예정이고요. 서울에 매일 못가서 아쉬운 만큼 세종에서 하는 집회에 대통령이 탄핵될 때까지 계속 나올 거에요.
값진 얼굴 55. 이윤경 (대전 대덕구)
탄핵과 상관없이 어떤 존재의 삶은 착취당하며 배제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민주주의가 아닌 ‘우리들’에 속하지 못하는, 광장에서 목소리조차 낼 수 없는 존재들도 함께하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탄핵을 넘어 자연과 비인간을 상품화하며 돌봄노동을 평가절하하는 자본주의 체제, 성장주의 체제에 금을 내야 할 때입니다.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닌, 깨끗한 곳에서 잠을 자고 자유롭게 뛰어 놀며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생추어리의 동물권 활동가들의 삶도 기사에 실릴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값진 얼굴 56. 김용택 (세종시)
내란 피의자 윤석열은 12일 오전 대국민담화에서 탄핵 절차를 밟아 이제 나라를 안정시킬 것이라는 국민의 기대를 짓밟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국헌을 문란케 하는 세력들이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다”며 자신의 계엄선포의 정당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윤석열의 오늘 대국민담화를 들으면 제2의 계엄은 없을 것이라는 사과는 새빨간 거짓말이며 다시 계엄을 준비하겠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정신병원에 보내 정신 감정부터 받아야 할 내란 피의자에게 더 이상 나라를 맡겨 놔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값진 얼굴 57. 강00 (대전 서구)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조그만한 월급에서 세금도 내고 저축도 열심히 했어요. 많은 청년들이 그렇게 살잖아요. 그런데 본인들 삶에는 영향이 없다고 국가 예산을 의미 없는 곳에 쓰고, 계엄령을 내려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그런 대통령은 필요 없습니다. 여당 국회의원들도 그러라고 자리가 있는게 아닌데도 본인 발 뻗을 자리만 찾느라 나라를 위한 선택을 안한 게 원망스럽습니다. 세금 열심히 낸 게 제일 현타 오네요
값진 얼굴 58. 유우석 (세종시)
또 다시 겨울입니다. 이런 날이 올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전국민을 상대로 비상계엄이라니. 정확한 진상을 파악해야합니다. 당연히 그에 응당한 책임을 물어야죠.
그리고 우리는 보란 듯 민주주의의는 한발자국 더 나이갈 겁니다. 우리 선배들이 그랬고 이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렇게 우리 아이들에게 위해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값진 얼굴 59. 이선배 (세종시)
구시대적 빨갱이 망상에 사로잡혀 시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공포로 몰아넣고, 경제폭망으로 서민 삶을 고통스럽게 만든 윤석열 씨는 당장 대통령 놀음을 그만두고 퇴진해야 합니다. 민심을 알지도, 받들지도 않으면서 자기 고집을 따르는 것이 민주주의라는 헛된 소신에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 없습니다. 퇴진하지 않는다면 탄핵만이 답입니다. 당신의 처만 소중합니까? 5천만 시민의 안위와 복지가 더 중요합니다.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당장 물러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