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서부내륙고속도로 로컬푸드 직매장 시범 운영

내년 3월 정식 개장 예정

2024-12-10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이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예당호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10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직매장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예당호 휴게소 내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10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예당호 휴게소 내 142㎡ 규모로 설치된 컬푸드 직매장은 직매장과 사무실, 관광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고, 군이 직접 운영한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참여 생산자를 모집하고 지속적인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통한 역량을 강화해 왔다.

출하되는 농특산물에 대해 사전 안전성 검사와 함께 생산자가 생산·포장·진열·가격 결정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토록 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출하는 물론,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39개 생산자가 참여해 사과·배·딸기 등 과일류와 쌀·잡곡·버섯 및 가공식품 등 120개 품목을 휴게소를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연말까지 운영 인력을 충원하고 내년 3월 직매장을 정식 개장할 방침이며, 직매장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