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가세로 "태안을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거점으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행사서 뜻 모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 주제로 2026년 충남도 태안군 공동 개최, 40개국 182만 명 방문 기대

2024-10-22     한남희 기자
22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행사’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는 22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 태안을 세계적인 휴양, 레저, 치유 도시로 발전시키고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의 중추적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 행사’에서 "태안은 두 차례 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박람회도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공동개최지 태안군의 가세로 군수도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융합한 행사로 태안이 이 분야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전 세계가 하나 되는 박람회를 통해 태안과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꽃길을 열어, 세계를 태안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을 기념해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로 김 지사와 가 군수,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전재옥 태안군의장,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한국 대표,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충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