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탄소중립 선도도시 당진, "에너지와 산업부문부터 시작하자"

당진형 탄소중립 위한 에너지전환 포럼 열고 감축 전략 모색

2024-10-16     한남희 기자
당진시는 15일 설악컨벤션에서 당진형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포럼을 열고 당진시의 탄소 고배출 부문인 에너지와 산업부문의 탄소 감축 전략을 발굴했다. 당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1차 공모에 선정된 당진시가 당진형 탄소중립 감축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설악컨벤션에서 당진형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포럼을 열고 당진시의 탄소 고배출 부문인 에너지와 산업부문의 탄소 감축 전략을 발굴했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에너지전환을 주제로 △지자체 탄소중립 도시 추진 방향 △에너지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방안 사례발표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수소로의 에너지전환과 당진형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을 위한 의견도 제시됐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당진시는 2030년까지 지역 탄소 배출량 약 56% 이상을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워 지난 8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1차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달 2차 경진대회가 열린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045 당진시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과 주민, 단체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당진시가 탄소중립 선도모델이 되고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