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인구전략국’ 공식 출범···합계 출산율 1.0명 회복 목표
여성가족정책과 등 3개과 13개 팀 구성
2024-10-01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지난달 30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분산 추진하던 인구 위기 대응 업무를 통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인구전략국’을 출범시켰다.
인구전략국은 저출생 심화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돌봄과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이민 업무 등을 종합 수행하게 된다.
인구정책과, 여성가족정책과, 외국인정책과 등 3개 과 13개 팀으로 조직 및 인력 구성을 모두 마쳤다. 이들 부서는 365일 24시간 돌봄과 아이키움 배려 문화 확산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범 정책’을 총괄한다.
특히 ▲출산 지원 ▲아동 보호 ▲지방 소멸 대응 업무 ▲여성 권익 보호 ▲청소년 안전망 구축 등도 수행한다.
여성가족정책과는 여성이 결혼화 출산 육아 등을 하며 사회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인구 위기 극복에 중요 요소인 점을 감안해, 관련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외국인정책과는 ‘외국인 200만 명 시대’에 발맞춰 외국인 주민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동시에,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꾸렸다.
주요 업무는 ▲지역특화형 비자 운영 ▲이민관리청 유치 등 이민 정책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업무 등도 펼친다.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 정책을 중심으로 전방위 대응을 통해 2026년 합계출산율 1.0명을 회복시키는 등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