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레트로 낭만열차’ 대박 조짐···일주일만에 전석 매진
1회차 320석 일주일만에 전석 매진
2024-09-27 김다소미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충남도·코레일·한국관광공사·예산군·홍성군·보령시·서천군 등 8개 기관이 진행하는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가 전석 매진의 흥행을 예고했다.
27 재단에 따르면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는 내달 19일 서울역을 출발해 예산군·홍성군·보령시·서천군 등 장항선 4개 역을 운행한다. 1회차 좌석 320석이 판매 일주일만에 매진됐다.
1970~1980년대 열차 분위기를 그대로 재연하며 통기타 연주, 삶은 달걀과 사이다를 파는 추억의 홍익회 카트(밀대) 운영, 교복 촬영 지원 등이 마련된다.
시니어 세대를 비롯, 최근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복고풍) 트랜드를 반영한 것.
10월 19일, 11월 16일, 12월 7일 등 모두 3차례 운행하며, 4개 시·군의 관광지와 지역 맛집, 전통시장, 축제 등을 둘러본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기성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풍 관광열차 상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느림과 여유, 풍성한 인심과 배려의 아이콘인 충남 장항선 레트로 열차상품의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1월~12월 레트로낭만열차 상품 문의 및 예약은 코레일 공식여행사인 ‘행복을 주는 사람들’ 누리집에서 팔도장터열차 당일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