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투자유치 ‘순풍’, 1059억 원 규모 협약!

·㈜비츠로셀 ㈜이노그린메탈 신포메탈㈜ 테라클㈜ 생산공장 투자 합의

2024-09-11     한남희 기자
당진시가 11일 4개 기업과 105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

당진시가 11일 4개 기업과 105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오성환 당진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비츠로셀 장승국 대표이사, ㈜이노그린메탈 최재진 대표이사, 신포메탈㈜ 노대훈 대표이사, 테라클㈜ 권기백 대표이사가 참석해, 당진시 산업단지 내 생산공장 투자에 합의했다.

㈜비츠로셀은 당진시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 내 위치한 국내 유수의 리튬 전지 생산기업으로, 인접한 1만 7334㎡ 부지에 리튬 이차전지 생산공장을 증설키로 했다.

㈜이노그린메탈은 바나듐, 몰리브덴 등 국가 전략금속 재자원화 분야의 선두 주자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만 5687㎡ 부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신포메탈㈜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8422㎡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여, 알루미늄 제품 생산에 나선다.

테라클㈜은 친환경 해중합 기술을 통해 PET의 원재료인 테레프탈산, 에틸렌글리콜을 생산하는 유망기업으로, 합덕일반산업단지 내 7000㎡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이들 기업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인해 1507억 원 규모의 단기 생산유발효과와 535억 원 규모의 단기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533명의 단기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공장이 완공되면 상시 13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약 2,08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343억 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