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도내 합계출산율 1위
시 승격 이후 최대 인구 달성
2024-09-06 한남희 기자
당진시가 충남지역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했다.
통계청이 최근 확정 발표한 2023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 합계출산율은 1.03명이다. 전국(0.72명)이나 충남(0.84명) 평균보다 높고, 충남도 15개 시군 중 가장 높다.
2023년 당진시의 출생아 수는 총 817명으로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
시는 출생 순위에 따라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출생아에게 200만 원을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지원사업, 산후조리비 지원부터 예비부부·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 등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 후까지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민등록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 17만 인구를 달성한 당진시는 매월 150명 이상 꾸준히 증가, 지난달 말 기준 17만 993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8기 이후 당진시 인구는 전입이 전출보다 5200여 명 많은 순유입 상태다. 전입 사유는 직업(33.2%), 주택(30.1%), 가족(22.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진시는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서 고용률이 70.9%로 시 단위 중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