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산 식품 클러스터’ 구축 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새우 중심 수산 식품 가공 경쟁력 확보 총력

2024-08-23     김다소미·한남희 기자
충남도가 추진하는 ‘수산 식품 클러스터’ 수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에 22일 선정됐다. 자료사진. 

충남도가 추진하는 ‘수산 식품 클러스터’ 수축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에 22일 선정됐다.

도는 예타 최종 통과 시 당진 석문간척지 내 9.2㏊에 국비 1294억 원과 지방비 606억 원 등 190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 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액화천연가스(LNG) 활용 설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산물 생산부터 가공 물류 시설이 집적된 대규모 전문화 시설을 갖춘 곳은 부산과 전남이 유일하다. 도는 이곳에서 새우를 중심으로 한 수산 식품 가공 경쟁력을 확보해 충남을 대표하는 수출 주도형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사업은 예타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도는 원인을 분석해 향후 예타 대상에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고부가가치 수출 주도 수산 식품 산업을 육성과 에너지절감 요구 대응을 위해서는 충남에 수산 식품 클러스터가 꼭 필요하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도민과 어업인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