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만명 다녀간 장항 맥문동 꽃 축제, 23일 개막
‘2024 맥문동 보랏빛 멜로디’ 주제 27일까지 5일간 국내 최대 맥문동 군락지 송림산림욕장서
2024-08-21 한남희 기자
지난해 20만 명이 다녀간 서천 장항 맥문동 꽃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닷새동안 전국 최대 맥문동 군락지 송림산림욕장에서 펼쳐진다.
‘2024 맥문동 보랏빛 멜로디’라는 주제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배우 김응수, 가수 송창식 등의 특별공연, 맥문동화 브런치파티 등의 체험‧힐링‧전시 프로그램, 다채로운 맥문동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매일 300여 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드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과 실시간 관람객의 이동 현황을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일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 개막을 앞두고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제장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이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송림산림욕장은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지로 인파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