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철저한 대비로 인명·재산 피해 예방
박경귀 아산시장, 호우특보 중 재난안전상황실서 대응상황 점검
2024-07-09 최진섭 기자
연일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경귀 아산시장이 단시간 호우가 집중된 지난 8일,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호우 대비와 피해신고 상황을 살폈다.
이날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박 시장은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대처하고, 축사 등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저수율 현황을 점검하면서 사전 방류를 통한 저수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시간대별 강수량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과학적인 호우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며 장마가 시작된 후 호우특보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오전 8시 30분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고, 오후 7시 다시 호의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됐다.
한편, 이날 호우는 시간당 최고 53㎜(송악면), 3시간 강우량 67㎜(신창면)에 이르렀으며, 비탈면 토사 유실, 주택·농경지·도로 침수 등 2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54명이 즉각 대응해 현장 조사 및 조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