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 "어렵지만 빚은 남겨주지 않겠다"

신규 사업 매칭 300억 부채 임기 중 100% 상환

2024-07-04     한남희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김동일 보령시장이 임기 내 100% 부채 상환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민선8기 출범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민선7기 때 부채 730억 원을 다 갚았는데 작년에 신규 사업을 매칭 하느라 부채를 300억 원 얻었다”며 “임기 중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100% 다 갚고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비 부담이 늘어나 재정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지만 긴축재정을 통해 철두철미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중앙정부와 협의해 신규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고 해양레저 관광산업도 착실하게 준비해 서해안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예산편성 지침도 여러 측면에서 얘기했는데 빨리 개선해야 할 사항”이라며 “이를 통해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소외의식이 사라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령에서 펼쳐질 보령머드축제와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7. 31~8. 3), 제5회 섬의날(8. 8~11), ▲2024보령컵국제요트대회(8. 15~8. 18) 등에 대해서도 언론인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