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 밭두렁에 심은콩 수제비로 재탄생
당진시, 더본과 손잡고 ,‘두렁콩수제비’ 출시
2024-07-03 한남희 기자
당진시가 외식업체 더본과 손잡고 ‘두렁콩 서리태 수제비’ 를 출시했다.
두렁콩수제비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지난해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콩 활용 대표메뉴 개발 용역을 맺고 개발한 메뉴다.
두렁콩은 논두렁과 밭두렁에 심던 서리태콩으로 시는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남부권을 중심으로 118㏊의 콩 재배단지를 육성했다.
두렁콩수제비는 따뜻한 콩국수 개념으로 콩 소비 시장을 넓히기 위해 맛과 영양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두렁콩서리태 고유의 맛이 그대로 표현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시는 당진콩 우수업소로 선정된 5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수 교육을 하고,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7월부터 박명숙면사랑, 또와분식(합덕터미널 내), 9월 중순에는 진관삼거리식당, 면천에이스식당, 면천콩국수식당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두렁콩수제비 말고도 당진순두부아이스크림, 순두부녹차라떼, 콩막걸리 등 여러 가공품을 지역 업체 등과 개발 중이다. 신메뉴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