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웅천읍에 공공임대 단독주택단지 들어선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비 135억 확보 10년 임대 농촌 정착 유도...제로에너지 건축

2024-07-02     한남희 기자
보령시는 ‘2025년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후속사업 1차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135억 원을 확보, 웅천읍 대창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여 은산초 폐교용지를 활용해 진행 중인 사업.  사진=충남개발공사

충남 보령시에도 충남형 공공임대주택단지가 들어선다.

보령시는 ‘2025년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후속사업 1차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135억 원을 확보, 웅천읍 대창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설 예정인 주택은 60㎡와 80㎡ 두 가지 크기의 단독주택 27채로 세대마다 개별 부속창고(15㎡)도 딸려 있다.

입주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스템 에어컨, 싱크대 등을 제공하고, 목조, 태양광 설비를 이용한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설계에 적용할 예정이다.

노후‧불량주택 거주자, 귀농‧귀촌인, 청년, 임신‧출산 가구 등에 특별공급 될 예정이며 10년간 임대한 뒤 분양을 통해 농촌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공약으로 농촌 인구소멸 예방,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단지 조성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