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에서도 '바다산삼' 캔다

3년여 노력 끝 교로어촌계 해삼양식 성공 2톤 출하

2024-06-17     한남희 기자
당진 왜목마을 교로어촌계가 3년여의 노력 끝에 해삼양식에 성공, 최근 2톤가량(4000만 원 상당)을 출하했다. 사진=당진시

[한남희 기자] 당진 왜목마을 교로어촌계가 3년여의 노력 끝에 해삼양식에 성공, 최근 2톤가량(4000만 원 상당)을 출하했다.

이번에 해삼을 출하한 양식장은 지난 2021년 당진시가 석문면 교로리 앞바다에 만든 5헥타르(㏊) 규모로 교로어촌계가 1억 2000만 원을 투자해 3년간 서식 환경을 조성했다.

어촌계는 그동안 해삼 종자 13만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이달 중 3000만 원을 투자해 인공어초 1400여 개를 투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