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13일부터 시·군 방문 소통

첫 방문지 '서천군'..도정성과 공유·소통 확대 목표

2024-05-09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13일부터 9월 초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한다. 자료사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오는 13일부터 9월 초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한다. 도정 주요 성과와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 상생 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시·군 방문 주제는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힘쎈충남’으로 정했다. 부제는 ‘힘차게 달려온 2년’과 ‘성과로 보답하는 충남’이다.

9일 도에 따르면 첫 방문지는 특화시장 대형화재로 아픔을 겪은 서천군이다. 지역 균형발전 방안, 도정 주요 현안 등을 함께 논의하고 장항읍 장암리에 위치한 장항국가습지복원사업 조성 현장을 찾는다.

김 지사는 이어 16일 부여군으로 이동, 민선 8기 주거 공약인 ‘농촌형리브투게더’ 기공식 현장을 방문한다.

20일에는 공주시, 24일에는 태안군, 27일에는 천안시를 연달아 방문한다. 이후 7월 2일 논산을 시작으로 4일 계룡시, 10일 당진시, 12일 금산군을 방문한다.

8월에는 22일 아산시, 26일 청양군, 9월 3일에는 서산시, 5일에는 홍성군, 9일에는 보령시를 방문해 11일 예산군을 마지막으로 시군 방문 일정을 마친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 8기 전반기 도정 성과와 후반기 방향을 보고하고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민생 현장 방문은 장항 브라운필드, 한국 유미코아, 보령시립도서관, 고령자 복지주택, 의료복합치유마을, 농촌리브투게더, 스마트팜 사업장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하고 도민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전반기는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주요 도정 비전과 과제들이 성과를 창출하고 수확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시군 방문은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도정 방향을 공유하고, 도정 현장 의견을 듣고 반영해 도민과 함께 힘쎈충남을 만들어 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