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리뉴얼..9월 준공 예정
187면 규모 주차장 공사도 추진
2024-04-04 김다소미 기자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전통시장 활성화로 전국 지자체를 선도하고 있는 ‘예산상설시장’의 오픈스페이스(열린공간)를 새롭게 조성한다.
열린공간은 시장의 마당 겸 취식 공간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만 누적 118만 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방문객 증가 추세에 따른 확장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열린공간은 4월부터 신축 공사를 시작해 오는 9월 준공하게 된다. 공사 기간 시장 내 기존 점포는 정상 운영되며, 이달 15일부터 20곳의 점포는 주차장 부지에 임시 영업용 대형 텐트를 설치해 운영한다.
군은 오픈스페이스 새단장 기간 공사의 안전성 확보 및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 경로 안내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통시장 인근에 187면 규모의 주차장 공사를 추진해 상반기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예산시장은 지난해 1월 개장 이후 연간 방문객은 37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관광지 방문객 수를 함께 끌어올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픈스페이스 새단장 공사를 통해 예산상설시장에 쏟아지는 전국적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문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조성 및 다양한 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