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한동훈에 "육사이전·서해복선" 현안 해결 촉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4선. 홍성·예산)이 14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앞에서 “우리(국민의힘)에게 참 감사하고 새로운 희망을 주는 사람”이라고 띄웠다. 아울러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오후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지금까지 많은 당 대표가 있었지만, 광폭적으로 전국 다니며 국민 의견을 듣는 한 위원장 같은 지도자는 없었다”고 치켜세웠다.

홍 위원장은 “과거 문재인 정부는 '퍼주기 경제'를 해왔다. 윤석열 정부는 생산 경제를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충남도민이 잘 사는 정책은 이번 정부에서 완성하고, 그 전면에 우리 한 위원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청 숙원사업 4가지를 한 위원장에게 건의한다”며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서해복선 철도 건설, 육군사관학교 이전, 서산공항 건립 등을 제시했다.

홍 위원장은 "충남은 혁신도시를 만들고도 공공기관 이전이 늦어져 제대로 된 실행을 못하고 있다"며 "철도도 마찬가지다. 장항선만 단선이다. 우리만 걸어다니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또 “충남 숙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잘못된 건 한 위원장이 바로잡아 주실 것”이라며 “생활정치를 통해 '국민행복시대'를 만드는 국민의힘이 되고, 한 위원장이 꼭 만들어 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율·한지아 비대위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