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추석 경제...세종시 종합대책 효과 볼까
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전통시장 활성화 등 민생 대책 추진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 '긴급 생활 정보'도 제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오는 28일 시작되는 추석 명절 맞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27일 세종시가 제공한 자료를 보면, 큰 틀의 방향성은 경제 활성활 및 민생 안정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설정했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다가왔으나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체감 경기가 안 좋다는 진단 아래 적극적인 심리 부양책을 진행 중이다.
주요 대책은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서비스, 긴급 사고와 안전사고 대응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호우 피해 시민에 대한 재난지원금(880명, 21억여 원)과 저온 피해 농민에 대한 복구비(558명, 8억 6400만 원) 지급 완료 ▲27일까지 세종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1인당 2만원까지) 진행, 연휴 기간 세종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 유예,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 허용 등은 지역경제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도담동과 아름동, 새롬동, 도도리파크 로컬푸드 직매장에선 신선 농축산물 20% 할인 제공(1인당 2만 원 한도) 행사도 진행한다. 또한 30일까지 지역화폐 여민전 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100만 원까지 확대한다.
저소득층 2536가구별 5만 원, 독립유공자 41명에게 각 20만 원 등 훈훈한 명절 지원금도 지급했다. 임금 체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불공정거래 신고센터도 10월 1일까지 운영, 하도금 대금과 임금 등이 적시에 지불되도록 뒷받침한다.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서비스는 도로 시설물 보수와 환경 정비, 우회도로 안내판 설치, 도로 상황반 운영으로 긴급 상황 대응, 연휴기간 시내버스와 두루타, 셔클 등은 주말‧공휴일 수준으로 정상 운행으로 구현한다. 택시 소외지역 내 ‘택시 우선배차 시스템’도 운영한다.
각종 긴급 상황과 안전사고 대응은 추석 연휴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하고, 소방관서 화재 특별 경계 근무와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부도 가동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https://www.sejong.go.kr/life/sub01_14.do)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휴 간 생활안내]
1. 응급의료체계
-응급의료기관(24시간) : 엔케이(NK)세종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당직병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
* (연락처)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약국 운영 정보(http://www.pharm114.or.kr)
2. 전통시장 주·정차 이용 편의
-연휴 기간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무료주차 허용 및 주변도로 주·정차 단속유예
-조치원 세종전통시장은 단속유예 구간(2곳)을 지정·운영
* 단,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인도, 조치원역 광장 및 회전교차로는 제외
3. 쓰레기 수거
-연휴 기간 중 명절 당일, 일요일만 휴무: 9.29(금) , 10.1(일)
4. 은하수공원 등 장사시설 운영
-은하수공원 봉안시설, 공원묘지 및 자연장지 정상 운영
-제례실 폐쇄, 화장장은 추석 당일 축소 운영
5.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추석 연휴 간 시청, 읍면동사무소, 공영주차장 등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공유누리(www.eshare.go.kr),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6. 추석 연휴 문화·공연·행사
(행사) 가치누리 문화거리(8.19~10.28, 다정동)
(전시) 파란마을 하얀마을, 어린이노래 / 9.6~11.12 / 박연문화관 전시실
7. 기타 안내
-추석 연휴 민원콜센터 휴무일*(9.28~9.30) / 10.1~10.3 정상운영(09:00~18:00)
* 휴무일은 시청 당직실, 보건소 등 각 기관별 상담·처리
-시내버스, 두루타, 셔클 등은 주말 및 공휴일 수준으로 정상 운행
-세종시 스마트포털 ‘세종엔’: www.smartsejong.kr / 74종의 도시데이터 제공 만족도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