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3 아시안컵 보령 국제요트대회’ 분위기↑
배우 이장우 홍보대사 위촉···해양레저 스포츠 교실 운영
[보령=최종암 기자]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수역에서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 보령시는 대회 30일을 앞두고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국제요트대회는 킬보트와 딩기,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 등 3개 종목, 선수와 임원 등 5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는 국외 참가팀 다변화를 위한 대회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개최 중인 독일 킬위크 세계선수대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과 일본, 중국, 태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인도 등 15개 국외팀이 참가를 결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이장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이 씨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요트 조정 면허 취득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요트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회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연계 행사로는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대천해수욕장 해상에서 운영되는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 교실은 요트 문화 저변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요트 ▲관람크루즈 ▲씨카약 ▲요트 시뮬레이션 ▲바다생존수영 등 5종목을 마련했다.
7세 이상 국민 30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은 충청남도요트협회 누리집(http://www.cnyacht.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보령국제요트대회는 국내외 선수 등 5500여 명이 참여하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 국제 요트대회”라며 “제26회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해 보령시가 명실상부 글로벌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