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은 안면도에서···태안 안면도 수산시장 이벤트

내달 7일까지 제철 수산물 판매 주말 다양한 공연·체험꺼리 마련

2023-04-13     최종암 기자
안면도 수산시장. 태안군 제공.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 안면도수산시장(안면읍 장터로 104)에서 봄맞이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제철 수산물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에 맞춰 진행되며 관광객 유입을 통해 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기간 중 안면도수산시장을 찾으면 제철 수산물을 가장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다양한 공연, 키다리 요술풍선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군 관계자는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의 매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계절 봄을 맞아 안면도수산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꽃과 자연, 그리고 싱싱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3월 안면도수산시장 인근 3052㎡ 면적에 총 21여 원을 들여 44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한편, 2021년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을 계기로 ▲벽화 조성 ▲상인 아카데미 운영 ▲주말 문화마당 등 환경 개선 및 시장 정체성 강화 사업을 통해 수산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