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號 민주당 충남도당 조직 구성, 상임고문에 양승조
박정현 수석부위원장, 김은나 여성위원장 등 '임명'
2022-10-14 안성원 기자
[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14일 도당 회의실에서 제1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복기왕 위원장 체제의 조직 구성 인선을 발표했다.
복 위원장 선출 이후 처음 열린 회의에서 상임고문, 부위원장, 각급위원장, 대변인, 윤리심판원장 등을 임명했다.
상임고문에는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위촉했고, 수석부위원장으로 박정현 부여군수를 임명했다.
또 부위원장직은 황명선 전 논산시장, 오세현 전 아산시장, 김정섭 전 공주시장, 맹정호 전 서산시장, 문정우 전 금산군수가 각각 맡게 됐다. 수석대변인은 오인환 충남도의원을, 윤리심판원장은 임종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처음 공모한 여성․청년․노인위원회는 ▲여성위원장 김은나(전 충남도의원) ▲청년위원장 김영수(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노인위원장 권오익(공주부여청양 노인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나머지 7개 각급 위원회도 공모를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복기왕 위원장은 “이번 도당 조직구성은 전문성과 애당심, 당헌 당규에 따라 최고의 적임자들을 임명했다”며 “더불어 충남도민과 함께 국민 속에서 승리하는 도당을 만들기 위해 임명되신 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