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인수위 20명, 누구로 구성됐나?
인수위 7일 오전 출범 앞서 20명 위원명단 공개
[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을 도와 민선8기 대전시정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 20명 명단이 공개됐다. 이장우 당선인측은 이현 법무법인 세계로 대표변호사를 인수위원장으로 선임한데 이어 김기황 전 동구 부구청장을 부위원장으로 임명한다.
6일 이 당선인측이 공개한 인수위원 명단을 보면 이현 위원장과 김기황 부위원장 외에 김덕규 현 중부대 음악과 교수, 김동영 전 목원대 총학생회장, 김상덕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노조위원장, 구미경 전 대전시의회 의원 등이 인수위원 명단에 포함됐다.
이 밖에 권형례 전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박두용 현 국민의힘 대전시당 조직팀장, 박종화 현 청년과 미래 이사, 박철환 법무법인 지원피앤피 대표 변호사, 서예지 전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청년대변인이 참여한다.
또한 이영희 전 대전생활체육협회 사무국장, 이재호 전 대전시선거여론조사심의위 심의위원, 장연식 대전보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전찬규 현 배재대 총동문회 이사, 최명이 현 대전시관광협회 이사, 최선희 현 배재학당 법인 이사, 최이석 서울연구원 연구원 등이 인수위원 명단에 올랐다.
심상협 전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전무이사가 인수위 간사를 맡고 이호영 전 대전일보 노조위원장이 인수위 대변인을 맡는다.
이장우 대전시장 인수위원회는 옛 충남도청 2층에 당선인 집무실과 인수위 사무실을 갖추고 7일 오전 10시 현판식 및 출범식을 개최한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원은 남성 12명·여성 8명 등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6:4 비율을 준수하고 각 분야 전문성과 신구를 조화한 실무형 조직에 초점을 뒀다”며 “인사행정, 건설교통, 교육문화체육, 환경복지 등 4개 분과와 공약추진 1개 테스크포스(TF)로 운영될 예정이다. 각 분과별로는 4~5명의 자문위원을 별도 위촉해 전문성을 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