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마지막 지지 호소 “대전시정 심판의 시간”
기업·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전환 약속 "미래 결정할 소중한 한 표 부탁" 메시지
2022-05-31 한지혜 기자
[한지혜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유권자들을 향해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또 시정 심판론을 언급하며 공약 이행 의지도 내비쳤다.
이 후보는 31일 ‘대전시민께 올리는 글’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대전의 미래를 바꾸겠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전을 기업이 들어오고,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이 살고 싶은 ‘일류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산업용지 500만 평 이상 확보, 나노반도체종합연구원 설립, 기업금융 중심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이 그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착공, 도시철도 3~5호선 동시 추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원도심 재건축·재개발 패스트 트랙, 둔산권 아파트 층고 제한 완화, 청년·신혼부부 반값 임대주택 보급, 창업·취업 지원 약속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지난 4년 간의 시정 평가를 토대로 심판론을 언급하며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 대전시정은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었다”며 “문재인 정권의 특권과 반칙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고, 이제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무기력한 대전시정 심판의 시간이다. 대전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한 표를 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