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어촌경제활성화에 1000억 원 투입

일반농산어촌개발·어촌뉴딜300 박차

2021-04-12     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과 어촌뉴딜300 사업에 총 1020억 원을 투입하며 어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태안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과 어촌뉴딜300 사업에 총 1020억 원을 투입하며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12일 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에 ▲해녀마을특화개발사업 ▲영목마을특화개발사업 ▲채석포권역개발사업 ▲몽산포권역개발사업 ▲파도리권역개발사업 ▲창기7리어울림마을사업 ▲청산1리권역개발사업 등 총 7개 사업이 공모 선정돼 363억 원의 사업비 확보했다.

군은 이를 통해 어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해녀마을특화개발(2018∼2020년)’로 ‘서해해양문화관 건립 및 쉼터 조성’, ‘독살과 서낭당 복원’, ‘트리하우스 조성’ 사업 등을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영목마을특화개발(2019∼2021년)’ 역시 ‘마을색 입히기(지붕·벽 경관개선)’, ‘야간 경관조명 및 경관아트 조성’, ‘힐링공간조성’, ‘공중화장실 설치’ 등의 사업을 올해 마무리 한다.

매룡광장,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완료한 ‘채석포권역개발(2018∼2022년)’로는 올해 ‘어촌홍보관 신축’, ‘면소재지 보차도 정비’, ‘채석포 바다정원 조성’, ‘용신리체험마을 갯벌생태탐방로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 2022년까지 ‘채석포항정비’, ‘로컬푸드판매장 설치’, ‘연포해수욕장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의 사업을 마무리한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몽산포권역개발(2019∼2023)’은 ‘남면시가지 보도차도 정비’, ‘주차장 조성’, ‘몽산포해수욕장 배달존 설치 및 안내체계 개선’, ‘몽산포항 정비’, ‘몽산포항 배후 주차장 및 어구보관시설 건립’ 등을 추진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파도리권역개발(2020∼2024년)’은 ‘파도리해수욕장 해변 소무대 설치 및 진입로 확포장’, ‘파도문화센터 조성’, ‘마을색 입히기(지붕·벽 경관개선)’, ‘통개항 어구보관시설 설치’ 사업 등으로 보완한다.

‘창기7리어울림마을(2021∼2025년)’에는 ‘커뮤니티케어홈 건립’, ‘굴 바지락 공동작업장 현대화 및 가공공장 건립’, ‘수해사랑방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청산1리권역개발(2021∼2025)도 ’청산센터 건립‘, ’청산사계정원 조성‘, ’감태가공센터 설치‘, ’갯벌체험장 및 해양레포츠시설 조성‘, ’해양낚시터 조성‘, ’나루터주막 복원‘ 등의 사업을 2025년까지 마무리한다.

‘어촌뉴딜300사업(2019년, 2020년, 2021년)’에도 역점을 둔다.

이 사업에는 ▲가경주항 ▲가의도북항 ▲만대항 ▲대야도항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마검포항 ▲황도항 총 9개소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 원을 확보해 해양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주민공동체과’를 신설하고 전담팀인 ‘농어촌마을팀’을 구성했다. 완성도 제고를 위해서는 군정 자문교수단과 외부 전문가를 투입했다.

가세로 군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촌 어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소득 및 관광기반시설이 확충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창출 등의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있을 공모사업도 꼼꼼히 준비해 ‘머물고 싶은 태안 어촌, 살고 싶은 태안 어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