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전국 유일 온오프믹스로 진행

2020-10-16     최종암 기자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0일자리박람회

12일부터 16일까지 송악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 ‘2020 당진시 일자리 박람회’가 마무리됐다.

박람회에는 종근당건강㈜, 동아제약(주) 등 우수기업 50곳과 구직자 400여명이 참가했다.

박람회 결과 구직자 325명이 구직 신청을 했으며 170명이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해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시는 고질적인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운영,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교육 등 고용촉진 훈련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장년들의 창업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한 ‘당진시 중장년 기술창업경진대회’를 별도로 개최했다.

경진대회 결과 대상에 ㈜팩트얼라이언스가, 최우수상에 이컵스(주)가 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각각 수상했고, 인퍼니앤고 등 3개 기업은 우수상인 당진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장상을 수상했다.

16일에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 애로 사항을 수렴하고 공유하기 위한 여성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도 운영했다.

박상구 일자리지원팀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구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희망과 열기를 꺾을 수 없었다”면서 “9년 연속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 달성과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 7년 연속 수상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의 우수기업들에게 지역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일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