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당진 수청2지구 ‘매매예약제’ 실시

상업용지 및 준주거용지 대상 한시적 운영…코로나19로 인한 자금부담 완화 기대

2020-10-06     안성원 기자
당진 수청2지구 도시개발 조감도.

충남개발공사(사장 권혁문, 이하 공사)가 코로나19가 사회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투자 희망자의 분양대금 조달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으로 ‘매매예약제’를 실시한다.

6일 공사에 따르면, ‘매매예약제’는 투자희망자가 원하는 용지에 대해 매입을 담보로 하는 예약금 1000만 원을 납부하고 3개월 이내에 본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공사는 신중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진 수청2지구 내 미분양상업용지와 준주거용지에 대해 10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 운영키로 했다.

현재 당진 수청2지구는 공동주택용지가 4개 블록이 모두 완판 된 상태로, 2개 블록은 착공해 아파트 1938세대를 성황리에 공급 중이다. 

잔여 2개 블록의 아파트 1860세대도 조기에 공급될 예정이며, 약 3789세대의 배후 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이번 ‘매매예약제’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매매예약제의 내용 및 대상용지의 가격은 충남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cnd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