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생활안정자금 낙수효과, 체감경기↑

충남도 생활안정자금이 지역경제 선순환 역할을 하며 낙수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5월 경기 동향 조사에서 체감경기지수는 90.3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4월 대비 16.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전통시장 역시 105.9로, 지난달 대비 23.7포인트 올랐다. 

소상공인 매출감소 추이를 보면 지난달 4일 소상공인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긴급재난안정자금과 도 생활안정자금이 유통된 지난달 25일에는 45.3%로 매출감소 폭이 개선됐다. 

소비자 동향조사 또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0.8%로 전월대비 5.4포인트 늘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5월 업황전망 BSI는 제조업 경우 4포인트 상승한 48, 비제조업은 9포인트 상승한 58로 조사됐다.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정부 재난지원금과 도 생활안정자금이 지급되면서 지역경기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렵다. 이를 위한 지원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