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성공’ 박완주 “천안을 충남 대표로 키울 것”

[충남 천안을] 15일 오후 9시 55분 현재 62.43% 득표 '당선 확실' 이정만 통합당 후보와 30.59%p차

2020-04-15     황재돈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박완주(53)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3선 도전'에 성공하며 사실상 충남 여권 최다선 의원에 등극했다.

박 후보는 15일 오후 9시 55분 현재 31.72%가 개표된 가운데 5만 4391표 중 2만 6403표(62.43%)를 얻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정만 미래통합당 후보는 1만 3465표(31.84%) 박성필 정의당 후보 1893표(4.47%), 이영남 민중당 후보 275표(0.65%), 김성용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250표 (0.59%)를 각각 얻었다.

박 후보는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로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박완주라는 이름 세 글자에 22만 1795명의 유권자가 새겨져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다. 3선 국회의원이라는 무게감에 70만 천안시민 삶을 바꿀 힘이 있다는 점 또한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안을 충남 대표도시답게 더 크게 키우겠다.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역할을 해내겠다”며 “지난 8년 동안 추진해 온 일들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마무리 짓고, 더 큰 천안을 위한 새로운 일도 시작해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중앙고와 성균관대 한국철학과를 졸업한 박 후보는 천안을 지역위원장, 충남도당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당 수석대변인, 당 최고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