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규 “암 생존자 ‘사회복귀’ 해법 찾는다”

오는 10일 국회 토론회 개최, 사회적 지원제도 ‘논의’

2019-06-07     국회=류재민 기자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암 생존자의 사회 복귀 장려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암 생존자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에 복귀하며 겪는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사회 복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암 생존자가 사회 복귀 중 겪는 어려움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이후 암 생존자 사회 복귀 수기 공모전 시상, 대상 수상자 수기 낭독 등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대한암협회와 국립암센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암 생존자들이 노동영 대한암협회장, 이은숙 국립암센터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밖에 암 생존자들을 위한 축하 세리모니, 기념촬영, 룰루랄라 합창단 축하공연 등 암 생존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진행된다.

윤 의원은 “암 발병율은 매년 2.5%씩 증가해 4인 가족 중 1명이 암으로 진단되고 있지만, 의료기술 발전과 건강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 등으로 암을 극복한 환자의 생존율 또한 급격히 늘고 있다”며 “이제는 암 생존자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사회적 지원 제도를 논의할 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