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해외 수학여행팀 사전 안전교육

27일부터 3박4일 중국 상해

2019-05-24     천기영 기자
당진소방서 고등학생 해외 수학여행 사전 안전교육 장면

당진소방서는 오는 27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이 중국 상해로 해외 수학여행을 감에 따라 출국 전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세월호 사고 이후 학생 수학여행 안전요원 배치가 중요시되면서 당진시는 매년 학생 수학여행 시 사전 안전교육 및 안전요원 동행 지원을 요청하고 있어 당진소방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당진소방서는 5월 중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송악고, 당진정보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1일, 22일 양일간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전 소방안전교육 내용은 △비행기, 전세버스 이동 간 안전수칙 △응급상황 및 긴급 상황 시 대처방법 △화재상황 시 피난방법 △국내와 중국 간 소방시설의 차이점 △수학여행기간 중 지양해야 할 행동 등이다.

박찬형 당진소방서장은 “수학여행 중 소방관 동행 지원의 만족도가 높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련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배치, 소방안전교육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