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소 친절 방송'...군민 감동 행정서비스 개시

가세로 군수의 아침 친절 방송, "전 직원 친절 생활화 한다"

2019-04-17     이수홍 기자
태안군청사 전경(원안은 가세로 태안군수)

태안군이 ‘미소 친절 방송’을 통해 군민에게 감동주는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서 관심을 끈다. 매주 월요일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업무 시작 10분 전 군청사 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친절 방송을 함으로써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향상과 친절의 생활화 도모에 나섰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군은 △고객만족 및 청렴 △직원친절사례 △자기계발, 힐링을 주제로 60편의 씨디(CD)를 제작했다. 또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돕는 가요와 팝송, 클래식 음악도 함께 방송한다.

민원팀 이해련 주무관은 “아침 친절 방송을 통해 긍정적인 친절 마인드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항상 친절과 미소로 군민을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신속하고 공정하게 민원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달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명품서비스 달인되기’를 주제로 친절교육에 나서 호응이 컸다. ‘공직자 미소친절 다짐결의’를 통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실천을 다짐한 바 있다.

특히 ‘손님마중, 민원안내 도우미’ 시책을 통해 민원수요가 가장 많은 요일에 행정경험이 풍부한 민원봉사과 팀장들로 근무조를 편성, 신속한 민원 안내와 군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침 미소 친절 방송으로 전 직원이 친절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가세로 군수의 의지가 깊다”며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실효성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