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재선 성공

“지역경제 꼭 살리겠다”

2018-06-14     이정석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 당선자가 유승광 후보와 김기웅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노박래(한국당) 서천군수 당선자가 재선에 성공했다.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노박래 당선자는 유승광(민주당) 후보와 김기웅(무소속)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노 당선자는 총 선거인수 4만8407명중 투표수 3만3972명 가운데 1만2224표를 획득, 37.1%의 지지율을 기록해 1만566표의 유승광 후보와 1만189표의 김기웅 후보를 제쳤다.

노 당선자는 소감문에서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6만 군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후보에게도 위로를 전한 뒤 “우리 지역 내 다른 이념과 지지성향으로 발생했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해서 서천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저 노박래의 당선은 주민들의 준엄한 결정이라 생각한다”며 “선거운동에 나설 때마다 ‘다시 한 번 더 확실하게 밀어 줄 테니 지역경제를 꼭 살려라’, ‘서천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반드시 만들어 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서천 발전을 위해 죽을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장항국가산업단지 100% 분양과 1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겠다”며 “농·어가 연소득 1억 원 1000호 이상을 실현시켜 경제적으로 안정된 서천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도약과 발전을 준비하는 민선7기 노박래호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어르신과 아이들, 장애인과 청소년 등 모두가 행복한 서천, 기업하기 좋은 서천, 1000만 관광도시 서천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