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문화창조 대전’ 8대 정책 제시

“문화산업은 도시 활성화·경제발전의 원동력” 강조

2018-05-01     박성원 기자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31일 '문화허브 도시 대전'을 위한 8대 정책을 제시했다.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원도심에 창작공간을 확충하고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대전의 문화허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문화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국가 전략 산업 중 하나”라며 “대전에는 미술·음악·영화 등 문화관련 기업의 창업과 성장,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화산업 일자리 창출과 예술품의 거래장터 조성을 통해 성장한 대전의 문화산업은 도시 활성화와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의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작·공연·전시 등을 위한 문화 기반 시설의 확충과 예술인 창작 안전망 구축, 문화예술인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남 예비후보는 “대전의 낮은 문화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관람과 체험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며 ‘문화창조 대전’ 조성을 위한 8대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문화예술 예산 확대를 통한 중부권 문화예술 허브로 도약 ▲원도심 내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무료 임대 사업' 추진 ▲충남도청 부지 활용 ‘공연문화타운’ 조성  ▲대전예술의전당 콘서트 전용홀 건립, 시립미술관 활성화, 시민 문화예술 체험기회 확대 ▲2000여개 ’예술인 일자리‘ 창출 ▲아트페스티벌 개최 ▲영화관련 기업 유치 ▲문화재단 투명성 보장 및 정상화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