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충남대병원 김용민 교수, '대한비과학회 학술상' 수상

'비-부비동질환 발병기전 규명' 높이 평가

2017-03-14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용민 교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이비인후과 김용민 교수가 지난 12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53차 대한비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비과학회 학술상은 10년 이상 학회에서 활동한 정회원 중 지난 5년간 학술활동과 연구업적을 심사해 비과학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회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용민 교수는 만성비부비동염과 다양한 비-부비동질환의 발병기전을 규명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 및 기초연구를 진행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 교수는 “난치성 질환인 만성 비부비동염은 유병률이 높고,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으로 이 질환의 병태생리 규명과 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1997년 충남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 충북대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